안녕하세요, 나쵸코드입니다.
지난 5월, 저희는 이벤터스가 주최한 ‘정부지원사업 합격자와 시드 투자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성장 A-Z’ 세미나에 참여해 비즈니스 성장에 고민이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저희도 지난 7년 동안 수많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며, 개발 운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지켜보고 또 직접 경험해왔습니다.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초기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날 발표했던 내용을 두 편의 시리즈로 정리해 공유드립니다.
스타트업이 처음 프로덕트를 만들 때 마주치는 고민들
프로덕트를 처음 만들 때는 정말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웹으로 만들까, 앱으로 만들까?
외주를 줄까, 내부에서 직접 개발할까?
개발 언어는 무엇이 좋을까?
개발팀은 어떻게 꾸려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플랫폼 선택과 개발 방식’에 집중해, 초기 단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웹 vs 앱, 무엇부터 만드는게 좋을까?
초기 스타트업의 프로덕트는 보통 웹이나 앱으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장단점을 잘 이해해야 상황에 맞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웹의 장점
URL 공유만으로 접근이 쉬워 검색·SNS 유입에 유리
빠른 개발과 배포로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 가능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어 초기 테스트(MVP)에 적합
앱의 장점
홈 화면 고정과 푸시알림으로 재방문을 유도
앱 전용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과 리텐션에 효과적
더 나은 UI/UX 제공으로 사용자 만족도↑
결론
초기에는 효율적인 자금 사용과 빠른 시장 검증이 중요하기 때문에,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웹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개발에 앱을 포함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웹으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앱으로 전환시켜 리텐션을 높이는 전략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검증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외주 vs 자체 개발, 어떻게 시작할까?
개발팀이 없는 스타트업이라면, 신규 개발팀을 꾸려 내부에서 해결할지, 아니면 빠른 결과물을 위해 외부에 외주를 맡길지 고민하게 됩니다.
각 방식의 특성을 이해하면 초기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체 개발의 장점
기술을 내부에 축적해 빠른 개선과 고도화 가능
장기적으로 외주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예산 예측이 용이
개발 속도와 우선순위를 스스로 조정해 제품 주도권 확보
자체 개발의 단점
CTO나 풀스택 개발자 채용 등 핵심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음
시행착오가 불가피해 초기 속도가 느릴 수 있음
고정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자금 부담이 있음
외주 개발의 장점
개발팀을 따로 꾸리지 않아도 빠르게 프로젝트 착수 가능
필요한 기술 스택을 즉시 확보해 전문적으로 진행 가능
프로젝트 단위 비용 구조라 고정 인건비 부담이 적음
외주 개발의 단점
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재작업이 발생할 위험
초기 견적은 낮아도 기능 추가마다 비용이 늘어나 예산이 커질 수 있음
계약 종료 후 유지보수가 단절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 리스크 존재
결론
외주 개발과 자체 개발의 선택은 결국 현재 팀의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빠르게 결과물이 필요하고, 개발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면 외주 개발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별도 채용 없이 단기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개발팀을 구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체 개발이 훨씬 유리합니다. 기술을 내부에 쌓고, 서비스 방향과 기능 우선순위를 스스로 조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외주보다 훨씬 유연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결국 핵심은 하나입니다.
“사람이 없다면 외주 개발도 좋은 대안이 된다. 하지만 개발팀을 만들 수 있다면 자체 개발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하다.”
웹 개발팀만으로 앱까지만드려면?
결국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강력한 개발팀을 꾸려 웹과 앱을 동시에 만들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대게 1~2명의 소규모 개발팀, 특히 웹 개발자 중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나쵸코드는 바로 이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입니다. 웹 개발자가 별도의 앱 개발자 없이도, 직접 앱을 만들고 고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나쵸코드를 통해, 웹과 앱의 장점을 모두 챙기면서도, 외주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체 개발팀처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웹을 통해 초기 고객을 유입시키면서도, 앱을 통해 고객 리텐션을 놓치고 싶지않은 스트타업. 최소한의 개발팀으로도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하고 싶은 스타트업에게 나쵸코드는 현실적이면서도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 플랫폼 선택과 개발 방식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2부에서는 ‘우리 서비스에 맞는 개발팀 구성’에 대해 더 이야기해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또한, 앱 개발 · 운영에 대한 고민이있다면 언제든 나쵸코드에게 문의주세요. 함께 고민하겠습니다.